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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 노코드 AI 툴 실사용 후기

by 은유작가 이일리 2025. 6. 1.

AI는 정말 못하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는일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런 AI가 무섭기도 하지만, 이러한 AI역시 사람이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사실!!
저 역시 AI에 끌려다니는 삶이아닌 AI를 끌고다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오늘은 노코드 AI 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 노코드 AI 툴 실사용 후기
‘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 노코드 AI 툴 실사용 후기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대부분은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벽 앞에서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노코드(No-code)’라는 개념이 점점 더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AI와 결합된 노코드 툴까지 등장하면서 그 진입장벽은 놀라울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두 가지 툴을 활용해 앱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Glide로 ‘간단한 글쓰기 앱’ 만들기
  • Bubble로 ‘개인용 가계부 앱’을 만들기

 

 

Glide로 글쓰기 앱 만들기 – 30분 만에 앱 하나 완성?!

Glide는 Google Sheets나 Excel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을 만드는 플랫폼입니다.
회원가입 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앱을 구성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Glide AI 기능도 도입되어, 데이터 분석이나 문장 추천 같은 기능도 일부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 만들고자 한 앱: ‘오늘의 생각’ 글쓰기 앱

  • 사용자가 매일 짧은 글을 쓰고 저장할 수 있음
  • 날짜별로 기록이 남고, 나중에 검색 가능
  • 글을 작성할 때 AI가 키워드 추천 or 감정 태그 제공

✍️ 실제 제작 과정

  1.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기본 구조 설계
    → 날짜, 제목, 내용, 감정태그, AI 키워드 등의 칼럼 구성
  2. Glide에 시트 연동 → 자동으로 앱 틀 생성
    → 리스트 뷰, 상세 페이지, 입력 폼이 자동 세팅됨
  3.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 로고 삽입, 색상 조정, 글쓰기 버튼 위치 변경 등 10분 내 완성
  4. AI 기능 추가
    → Glide AI로 사용자의 글에서 키워드를 추출하거나, 감정분석 수행
    → 감정 태그를 자동 생성해 저장 가능

사용 후기 (장단점)

장점  단점
진입장벽이 거의 없음 – 스프레드시트만 다룰 줄 알면 가능 복잡한 기능(예: 사용자 간 소통, 알림 기능)은 구현 어려움
즉시 앱으로 미리보기 가능 무료 플랜의 경우 데이터 저장량 제한
AI 기능과 자연스럽게 연동됨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에 한계가 있음

 

 결론

Glide는 “코딩을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30분 안에 쓸만한 앱 하나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직접 증명해줍니다.
특히 일기장, 메모 앱, 설문 응답 수집 앱처럼 단일 사용자 기반 툴에는 매우 적합합니다.

 

 

 

 

Bubble로 가계부 앱 만들기 – 노코드지만 논리는 필요하다

Bubble은 조금 더 복잡한 앱(회원가입, 사용자 간 데이터 구분, 조건부 화면 등)을 만들 수 있는 고급 노코드 툴입니다.
개념적으로는 “코딩 없는 프로그래밍”에 가까울 정도로 유연한데, 그만큼 논리적 사고와 UI/UX 설계 감각이 중요합니다.

 

💰 만들고자 한 앱: ‘월간 지출관리용 가계부’

  • 카테고리별로 지출 입력 가능 (식비, 교통비, 구독 등)
  • 월별 총합 및 카테고리별 지출 차트 시각화
  • 사용자 로그인 기능 포함
  • AI로 ‘소비 습관 피드백’ 메시지를 생성

⚙️ 제작 과정 (약 2일 소요)

  • 데이터베이스 설계 (중요)
    - Users, Transactions, Categories 테이블 생성
    - 사용자마다 데이터가 분리되도록 권한 설정 필요
  • UI 배치 및 워크플로우 설정
    - 버튼을 누르면 입력 폼이 뜨고, 입력된 데이터가 저장되도록 워크플로우 설계
    - 월별 총합 계산은 조건 필터를 걸어서 자동 계산되게 설정
  • AI 통합 시도 (OpenAI API 연동)
    - 특정 월의 지출 데이터를 요약해 GPT가 피드백 메시지 생성
    - “이번 달 외식 지출이 증가했어요. 다음 달 목표는 외식비 20% 줄이기 어떠세요?” 같은 문장 출력

✅ 사용 후기 (장단점)

장점  단점
복잡한 기능 구현 가능 – 실제 서비스 수준의 앱도 제작 가능 처음엔 개념 잡기가 어려움 (러닝커브 있음)
사용자 계정, 로그인, 조건부 화면 구성 가능 모바일 최적화 UI 구성은 조금 까다로움
OpenAI API 등 외부 도구와 잘 연동됨 무료 플랜에서는 속도나 저장 용량 제한

 

  결론

Bubble은 기획 능력 + 논리적 사고가 있다면 정말 강력한 앱을 만들 수 있는 툴입니다.
코딩을 안 해도 되지만, “코딩스럽게 사고해야 하는 도구”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자유도가 높습니다.

 

 

 

 

노코드 + AI = 진짜 ‘일반인 개발 시대’가 온다

두 툴을 써보며 느낀 가장 강력한 인사이트는 이겁니다.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걸 구현할 방법도 있다.
기획자, 마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처럼 개발자가 아니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손쉽게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 노코드 툴 선택 기준

  • 초보자, 빠른 MVP 제작 → Glide, Softr
  • 복잡한 기능 필요, 논리적 설계 필요 → Bubble, Adalo
  • AI 자동화 포함 → Glide AI, OpenAI 연동 가능한 플랫폼

✔️ AI 활용 포인트

  • 사용자 행동 분석 후 맞춤형 피드백
  • 입력 내용 요약 또는 감정 분석
  • 앱 내 채팅 기능에 AI 도입
  • 운영자용 자동 응답 메시지 생성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몇 번의 클릭과 API 키 입력만으로 가능합니다.
물론 완성도 있는 앱을 만들려면 여전히 고민과 학습이 필요하지만,
“개발자는 아니지만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있어 이건 진짜 혁신입니다.

 

 

 

처음 Glide에서 앱을 만들었을 땐, 너무 쉽게 만들어져서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루 이상 꾸준히 써보며 기능이 안정적임을 확인했고,
Bubble로 가계부 앱을 만들면서는 노코드 도구의 한계가 아니라 내 기획력이 더 중요한 요소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개발은 개발자만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앱을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단 Glide로 MVP를 만들고,
성장이 필요하다면 Bubble로 넘어가는 전략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ChatGPT나 AI 도우미와 함께 한다면 훨씬 더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정말 이제는 간단한 앱은 “코딩을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망설이고 있다면, 오늘 저처럼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