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구는 많지만, 실제로 지속적으로 쓰게 되는 툴은 몇 되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Notion AI는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도구로, 특히 회의 정리와 업무 플래닝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의록 자동화, 태스크 정리, 아젠다 추천 기능 등을 중심으로
Notion AI의 실전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회의 후 5분이면 끝! Notion AI 회의록 요약 실전 활용법
회의가 끝나면 늘 반복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회의록 정리’입니다. 수십 줄에 달하는 메모를 팀원들에게 공유 가능한 형태로 요약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만 수십 분이 걸릴 때도 있죠.
Notion AI를 사용하면 이 작업이 단 5분 내로 끝납니다.
★ 사용법 요약 ★
① 회의 내용을 빠르게 받아적습니다. (혹은 복사 붙여넣기)
② 해당 텍스트 블록을 선택하고 우클릭 → “Summarize with AI” 클릭
③ AI가 회의 핵심 요약을 3~5줄 이내로 정리해줍니다.
📔 예시
txt
- 6월 콘텐츠 캠페인 기획 논의
- 주요 타깃은 Z세대 여성
- 콘텐츠 소재: 여행, 혼밥, 브이로그형
- 업로드 일정: 6월 10일부터 매주 2회
👾 Summarize 결과
“6월 콘텐츠 캠페인은 Z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며, 여행·혼밥 등 브이로그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업로드는 6월 10일부터 주 2회 진행될 예정.”
단순 요약이 아니라, 내용을 문장 형태로 정리해주기 때문에 바로 공유 가능합니다.
특히 마케팅팀, 기획팀, 서비스개발팀 등 다양한 부서가 회의하는 경우, 회의 중 정리가 잘 되지 않아도
Notion AI가 포인트를 잡아주는 구조로 요약해줍니다.
💡 응용 팁
- 요약 전에 내용에 소제목을 붙이면 더 정교한 결과가 나옵니다.
- 예: [안건1] 콘텐츠 주제, [안건2] 일정 조율 등
회의 결과를 업무로 연결하는 ‘태스크 추출 기능’
회의록을 잘 정리했다고 해도, 그것이 바로 ‘실행 가능한 업무(Task)’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Notion AI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야 할 일(To-Do)을 자동으로 뽑아내는 데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사용법 요약 ★
① 회의록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②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해야 할 일을 리스트업 해줘” 또는 “Task list로 정리해줘”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됩니다.
③ AI가 회의 핵심 요약을 3~5줄 이내로 정리해줍니다.
📔 예시
“다음 회의록을 기반으로 각 업무 담당자별 할 일을 정리해줘.”
👾 Notion AI 출력 예
마케팅팀: 타깃 리서치 보고서 작성 (6/7까지)
디자이너: 브이로그 템플릿 썸네일 디자인 초안 (6/10까지)
운영팀: 콘텐츠 업로드 일정 확정 및 캘린더 반영
💡 응용 팁
- 이 결과를 Notion 내 할 일 관리 템플릿에 바로 넣으면, 업무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인물 이름(예: “지민”)이 들어간 문장을 AI가 자동으로 담당자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회의 직후에 Notion AI를 통해 태스크를 뽑아내면, 각자 맡을 일을 명확히 공유할 수 있어 생산성이 급상승합니다.
회의 전에 미리 아젠다 짜는 AI 회의 준비 전략
생산적인 회의의 핵심은 ‘좋은 아젠다’입니다.
회의가 늘어지는 이유는 대화가 산으로 가기 때문인데요,
회의 전에 Notion AI를 활용해 ‘목표 중심의 아젠다’를 자동으로 구성하면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아젠다 생성 실전 예시
프롬프트 입력: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 회의를 위한 아젠다 5개 작성해줘.”
👾 결과 예시
- 타깃 고객층 재정의 및 세분화 논의
- 주요 콘텐츠 형식 및 소재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 콘텐츠 업로드 일정 확정
- 인플루언서 협업 여부 및 예산 검토
- 다음 회의까지의 할 일 분배 및 일정 조율
📍 활용 방법
- 매주 열리는 주간회의에 이 기능을 정착시키면, 회의마다 Notion 페이지에서 AI가 자동 아젠다를 생성
- 이전 회의록을 기반으로 “이어서 논의할 아젠다 추천해줘” 요청도 가능
💡 응용 팁
- 회의 이름, 목적, 참석자 정보를 함께 입력하면 더 정밀한 아젠다 구성 가능
- 반복 회의에서는 이전 기록을 함께 붙여넣고 “연속 회의로서 필요한 주제 정리해줘”라고 요청
회의 아젠다만 명확해져도 회의 시간은 줄고, 결정 속도는 빨라집니다.
Notion AI는 이런 효율적 협업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비서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의록 요약 / 업무 태스크 정리 / 아젠다 구성
이 세 가지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매일 반복하는 업무입니다.
하지만 Notion AI를 도입하면 이 작업을 30%의 시간만으로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본 입장에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록이 곧 액션이 된다: 텍스트 정리만으로도 바로 실행 가능한 태스크로 전환 가능
✅ 문서 품질이 올라간다: 요약, 문장 정리, 번역 등으로 공유 문서가 훨씬 명확해짐
✅ 일관성이 생긴다: 회의 전에 아젠다, 회의 후에 요약 + 할 일 정리까지 루틴화 가능
Notion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닙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바꾸는 전략적 AI 도우미입니다.
더 빠르게, 더 명확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오늘 회의록부터 Notion AI로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