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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프리랜서, ChatGPT를 다르게 써야 하는 이유

by 은유작가 이일리 2025. 5. 28.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GPT-4를 활용하여 콘텐츠 만드는 법을 테스트하고 공유드렸습니다. AI 콘텐츠 만드는 법은 비전문가에게는 다소 낯설었지만, 반복사용하고 이에 익숙해진다면 비전문가도 전문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음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응용편으로 실제 GPT를 많이 사용하는 대상으로 비교 분석을 해봤습니다.
이번 글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ChatGPT를 다르게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 ChatGPT를 다르게 써야 하는 이유
직장인과 프리랜서, ChatGPT를 다르게 써야 하는 이유

 

 

 일반인이 직접 써보고 체감한 활용법 비교기

 

1. 직장인의 ChatGPT 활용법: 반복 업무의 자동화 + 커뮤니케이션 최적화

직장인의 하루는 생각보다 많은 “루틴한 텍스트 작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보고서, 회의록, 이메일, 기획안 초안… 때로는 문서의 70%가 반복되는 구조라는 느낌도 들죠.
ChatGPT는 이런 “틀 잡기”, “요약”, “정중한 문장 다듬기”에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 직장인 실사용 사례

1) 기획안/보고서 초안 작성
프롬프트 예:
“OOO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5분 분량의 제안서 형식으로 구성해줘. 서론, 문제 제기, 해결방안, 기대효과 순으로.”
→ 기존에 1~2시간 걸리던 기획 초안이 10분 만에 완성됩니다. 이후 필요한 정보만 수동으로 추가하면 되죠.

2) 회의록 정리
→ 회의 중 메모한 내용(키워드 중심)을 GPT에 넣으면, ‘정리된 형태의 회의록’으로 재구성해줍니다.
특히 다소 비격식적으로 적은 노트를 ‘공식 문서’ 형태로 바꿔줄 때 유용합니다.

3)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최적화
프롬프트 예:
“다소 민감한 문제에 대해 정중하게 반박하는 이메일 문구를 써줘.”
→ ‘너무 직설적인 표현’을 부드럽게 다듬어주고, 포멀한 비즈니스 영어 문장 생성에도 탁월합니다.

 

📌 요약

직장인은 GPT를 ‘시간을 줄여주는 효율 도구’로 활용합니다.
특히 문서 작업의 첫 단추를 빠르게 끼우는 역할에 탁월하며, 커뮤니케이션 리스크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프리랜서의 ChatGPT 활용법: 아이디어 도출 + 브랜딩 콘텐츠 제작

프리랜서의 경우, GPT는 단순한 문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 조력자’로서 기능합니다.
콘텐츠 제작,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문구 제작 등에서 빛을 발하죠.

 

✅ 프리랜서 실사용 사례

1)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프롬프트 예:
“UX 디자이너로서 브런치에 쓸 수 있는 콘텐츠 주제를 10가지 제안해줘.”
→ GPT는 업계 트렌드나 포지셔닝에 맞춘 주제 추천이 가능하고, 블로그/뉴스레터 소재 고갈을 막는 데 유용합니다.

2) SNS 콘텐츠 기획 및 해시태그 생성
프롬프트 예:
“1인 브랜딩 전문가로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오늘의 짧은 조언을 3문장으로 만들어줘. 따뜻한 감성으로.”
→ 문체 조정이 유연하고, 직관적인 해시태그 추천까지 제공되어 콘텐츠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3) 클라이언트 응대 템플릿 제작
→ 견적 제안서, 업무 프로세스 안내서 등 자주 쓰는 문서를 GPT를 통해 템플릿화 가능.
처음엔 AI가 작성한 기본 버전을 사용하고, 점차 본인 스타일로 수정하면 됩니다.

 

📌 요약

프리랜서는 GPT를 ‘창의성과 브랜딩을 강화하는 보조 작가’로 사용합니다.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창작 과정의 촉매제로 접근하면 훨씬 유용합니다.

 

 

3. 직장인 vs 프리랜서,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하루 동안 직장인과 프리랜서 입장에서 각각 ChatGPT를 활용해보며,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경험한 가장 큰 차이 3가지입니다.

 

① 활용 목적이 다르다
직장인: 빠르고 정확하게 ‘정해진 형식’을 만드는 데 초점

프리랜서: 새로운 아이디어, 감성, 창작 보조 중심

② 텍스트 톤에 대한 요구가 다르다
직장인은 ‘공식적이고 정중한 톤’

프리랜서는 ‘개인적인 감성’이나 ‘브랜드에 어울리는 문체’를 더 중시

③ 반복성 vs 다양성
직장인은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빠르게 줄이는 데 활용

프리랜서는 매번 다른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다양성과 유연성이 중요

 

 

어떤 방식이든, 나만의 활용법을 찾는 것이 핵심


ChatGPT는 단순히 “질문하면 답해주는 AI”를 넘어
나의 역할과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매일 반복되는 이메일과 문서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프리랜서라면 GPT를 아이디어 파트너나 보조 작가로 삼아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핵심은 “내가 가장 피곤해하거나 막히는 지점”을 파악하고, 거기부터 AI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모든 걸 맡기지 않아도, 단 30%만 덜어줘도 그 하루는 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 Tip:
ChatGPT를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프롬프트 작성법도 함께 익혀보세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명확한 지시 + 맥락 설명이 필요합니다.
예: “비즈니스 이메일이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고, 약간 친근한 톤으로 써줘.”

 

프롬프트 작성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볼게요!!